조현재,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 쾌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조현재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조현재는 28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6회 2018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조현재는 "이렇게 값지고 의미 있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박경렬 감독님, 박언희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고 올 여름 폭염 속에서도 고생 많이 하며 함께 연기했던 이미숙 선배님, 남상미 씨, 한은정 씨, (김)재원이 형과 함께 했던, 모든 배우 분들 및 스텝 여러분 너무 고생하셨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19년 동안 곁에서 함께 해준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 및 가족들과 아내, 최근 태어난 아이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조현재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강찬기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결이 다른 연기로 완벽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중적인 면모의 역할을 위해 표정, 말투, 걸음걸이 눈빛 하나까지도 철저히 고민하며 철두철미한 노력으로 연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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