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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세완이 미니시리즈 첫 주연 발탁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8부작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유영은)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연출 박현석 PD를 비롯해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2016년 KBS 드라마스페셜 '빨간선생님'으로 데뷔한 박세완은 '땐뽀걸즈'가 자신의 첫 미니시리즈 주연작이다. 여주인공 김시은 역이다.
"부담감이 있었다. 춤이 안 따라줘서 막막해서 울기도 했다"고 털어놓은 박세완은 "대본이 들어왔을 때 놓치기 싫었다. 캐릭터의 상황이 저와 비슷했기 때문"이라며 "사투리 쓴다는 것 자체도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박세완은 실제로 부산 출신이다.
그러면서 박세완은 "(오디션 때)춤 영상을 보내달라고 하셔서 저녁에 따로 배워서 영상을 만들어 보내드렸다"며 "그런 시은이를 하게 돼서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조선업 도시 거제에서 '댄스 스포츠'를 추는 학생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오는 12월 3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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