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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신곡 '노 에어'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더보이즈(THE BOYZ)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12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데뷔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다. 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활,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등 12인조로 구성돼 있다. 1년 사이 두 장의 미니앨범과 스페셜 싱글, 첫 번째 싱글 벌써 네 차례 활동을 가지며 광폭 행보를 걷고 있다. '신인상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더보이즈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어제(28일) 열린 '2018 AAA'까지 잇따른 수상을 통해 2018년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번에도 9월 '라이트 히어'(Right Here)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신보 '디 온리'엔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한 단 하나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열정과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더보이즈는 "이렇게 빨리 컴백하게 돼 기쁘고, 데뷔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새 앨범을 내게 돼서 뜻깊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타이틀곡은 '노 에어'(No Air)다. 작곡가 원더키드(Wonderkid)와 로이도(ROYDO)가 공동 작곡을 맡고, 더보이즈의 래퍼 선우가 랩메이킹 등 작사에 참여했다.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라인과 세련된 뭄바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댄스 넘버 '노 에어'는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한다'는 애절한 감성이 절묘하게 녹아 들어 유니크한 중독성을 더한다.
맴버들은 신곡 콘셉트에 대해 "숨멎 소년"이라고 표현하며 "팬분들이 보시기에 숨이 멎을 것 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신했다.
더보이즈는 "데뷔 이후 꿈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간절히 원하던 신인상도 받고 상상만 하던 CF도 찍고, 개인 활동도 하고 행복의 연속이었다"라며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음악방송 1위다. 앙코르송을 꼭 한번 부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더보이즈가 되는 게 목표다.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거다. 처음 데뷔할 때 마음을 잊지 않고 더 기쁘게 활동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더보이즈의 미니 3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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