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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37)가 결혼에 골인한다.
30일 오전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인 박해수가 오는 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해수는 예비 신부와 작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 신부는 박해수보다 6세 연하의 일반인이다.
그는 연극배우로 꾸준히 활동하던 중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마스터'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조연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2017년 11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많은 화제가 됐다. 손만 대면 터지는 '미다스의 손' 신원호 감독의 신작이자 '감빵'의 이야기를 그리는 한국 드라마 사상 신선한 소재에서 파격적인 주연 캐릭터를 맡아 큰 관심이 쏟아졌다.
박해수는 극 중 화려한 야구선수에서 동생을 지키고자 했던 일에 교도소에 수감되게 된 제혁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률 10% 돌파의 주역이었던 박해수는 올해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박해수는 영화 '사냥의 시간'(가제)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냥의 시간'은 경제위기가 닥친 도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나기 위해 위험한 범죄를 계획한 네 친구와 그들의 뒤를 쫓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목숨을 걸고 벌이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이야기로 배우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박해수의 결혼식은 일반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이기섭, 축가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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