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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과거 발렌시아(스페인)을 떠날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자신의 후임자로 추천했었다고 밝혔다.
에메리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2012년 발렌시아를 떠날 때 구단주에게 포체티노 감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당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에메리 감독은 발렌시아를,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을 지휘하고 있었다.
에메리는 “나는 에스파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모든 팀을 분석하기 때문이다. 포체티노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지만, 그가 얼마나 좋은 감독인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때 스페인 무대에서 격돌했던 두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내달 2일 2018-19시즌 EPL 14라운드를 치른다. 일명 ‘북런던 더비’로 펼쳐지는 라이벌전은 올 시즌 선두권 싸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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