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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god 윤계상이 연기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하며 함께 부르지 못했던 곡 '투러브(2♡)'를 멤버들과 함께 불렀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god 20주년 기념 콘서트 'GREATEST'의 첫 째날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윤계상은 자신이 참여하지 못했던 7집 앨범 타이틀곡 '투러브'를 소개하기 위해 홀로 무대에 남았다. 그는 "저는 god를 정말 정말 좋아한다. god의 모든 노래들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아마 저만큼 god의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도 없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길' 같은 노래는 마음이 아프거나 울적하거나 생각을 할 때 듣는 노래, '다시'는 호영이가 보고 싶을 때, 태우는 '거짓말', 쭌이 형은 '니가 있어야 할 곳', 데니안은 지오디의 핵심 래퍼이기 때문에 모든 노래에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 때문에 무대에서 못하는 노래가 생겼다"며 '투러브'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윤계상은 "그게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고 정말 마음이 아프고 그랬는데 그 소중한 노래를 오늘 이 무대에서 특별히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멤버들과 함께 부르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idus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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