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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온라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미교가 '더팬'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더팬'의 본선 1라운드에는 배우 서효림의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미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천인으로 등장한 서효림은 "평소 제가 음원차트에서 1위에서 100위를 찾아보기 보다는 새로 나온 인디밴드나 최신곡 위주로 듣는다. 그러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효림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빗소리'라는 노래를 우연히 알게 됐는데 일주일 동안 감정이 정리가 안 되더라. 계속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이 분이 커버 가수로 유명하더라. 유튜브에서 이미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라고 말했고 유희열과 김이나는 예비 스타의 정체를 알아챘다.
정체는 커버 영상으로 SNS을 휩쓸었던 미교였다. 미교는 자신을 알린 가장 유명한 곡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했고 노래를 듣던 서효림은 눈물을 흘렸다.
보아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너무 와닿았고 미교 씨에 대한 영상을 다 찾아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팬을 자처했다. 이상민 또한 "도대체 배우의 마음을 어떤 목소리가 1주일이나 잡았을가 싶었다"며 "사실 노래가 조금 더 길었으면 저도 울 뻔했다"고 전하며 서효림의 안목을 칭찬했다. 관객 투표 결과, 미교는 243표를 얻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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