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대회서 자존심을 구겼다.
우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 올버니 골프클럽(파72, 7267야드)에서 열린 2018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참가자 18명 중 18위, 즉 최하위로 추락했다. 1라운드서 트리플보기 포함 1타를 잃어 공동 16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서 3타를 줄여 공동 14위로 올라섰으나 3라운드서 다시 주저앉았다.
4라운드 3번홀에서 더블보기, 2번홀, 12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6번홀, 9번홀, 11번홀, 15번홀, 17번홀에선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공동선두 토니 피나우(미국), 존람(스페인), 헨릭 스텐손(스웨덴, 이상 15언더파 203타)에게 무려 13타 뒤졌다.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11언더파 205타로 4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10언더파 206타로 5위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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