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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메이트리, 바버렛츠가 공연서 MVP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에는 각 프로듀서들의 B조 팀 조합 아카펠라 무대가 공개됐다.
‘다이내믹(DYNAMIC)’을 콘셉트로 진행된 공연의 첫 주자는 스윗소로우 팀의 래퍼 한해, 비트박서 마이티 조합이었다. 한해와 마이티의 스타일리시한 팀워크가 빛난 가운데 루프 스테이션을 활용한 독창적인 ‘Friday Night’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 주자로 나선 윤상 팀의 메이트리, 바버렛츠 조합은 레전드로 기록될 역대급 무대를 펼쳤다. 모모랜드의 댄스곡 ‘뿜뿜’이 재즈 음악으로 완벽히 재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세계적 수준의 하모니와 다이내믹한 전개에 프로듀서들은 “앞으로 이 이상의 무대를 어떻게 만들지 걱정이다”라며 감탄했다.
지난 A조 공연에서 비트만으로 이뤄진 파격 무대를 선보였던 뮤지 팀은 이번에는 오직 화음만으로 이뤄진 ‘겨울왕국’ OST ‘Let It Go’ 무대를 선보였다. 배다해의 청아한 음색과 바람 소리마저 목소리로 재현한 파라다이스의 풍성한 코러스가 크로스오버 아카펠라의 정석을 보여줬다.
윤일상 팀의 칸(KHAN), 허클 조합이 펼친 ‘IDOL’, ‘BOOM BOOM POW’ 매시업 공연은 강한 비트와 젊은 에너지가 빛났다. 비트박서 마이티도 감탄한 허클의 강렬한 저음과 유나킴의 속사포 같은 래핑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B조 공연의 ‘MVP’는 윤상 팀의 메이트리와 바버렛츠 조합에게로 돌아갔다. 메이트리의 리더 장상인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널리 알리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메이트리와 바버렛츠의 아카펠라 버전 ‘뿜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 = 채널A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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