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이 고별전을 치른 전북이 올시즌 최종전에서 경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8라운드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올시즌 K리그1에서 스플릿라운드 돌입 이전에 조기 우승을 확정했던 전북은 시즌 최종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또한 경남은 올시즌을 2위로 마친 가운데 승격팀으로는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돌풍 끝에 올시즌을 마쳤다.
전북은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로페즈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은 경남 김현훈의 발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경남은 후반 15분 네게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네게바는 단독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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