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1 득점왕은 경남의 돌풍을 이끈 말컹이 차지했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은 2일 오후 열린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시즌 일정을 마감했다. 올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경남의 돌풍 주역으로 활약한 말컹은 올시즌 31경기에서 2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대구의 세징야는 25경기에서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도움왕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K리그1은 경기당 평균 2.72점을 기록한 가운데 다양한 기록들도 쏟아졌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프로축구 감독 통산 최다승(229승)을 달성했고 수원의 염기훈은 프로축구 최초로 100도움을 달성했다.
득점왕을 차지한 말컹은 K리그1 출범 후 최초로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프로축구 필드플레이어 통산 최다 출전 기록(504경기)을 달성한데 이어 올시즌 13골을 터트려 프로축구 최초로 10년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올시즌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K리그1 출범 후 최다연승(9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K리그1 출범 후 최초로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전에 우승을 확정하기도 했다. 또한 경남은 승강제 도입 후 최초로 승격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팀으로 남게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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