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스위치디펜스를 잘못했다."
요르단이 2일 한국과의 2019 FIBA 중국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2라운드 E조 원정경기서 졌다. 5승5패가 된 요르단은 중국, 뉴질랜드와의 홈 최종 2연전을 모두 이겨야 중국을 제외한 조 상위 3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요르단 조이 스티빙 감독은 "한국은 공을 잘 움직인다. 밸런스 있게 공을 슈터에게 잘 준다. 그 점에 대비해 전반에는 잘 막았지만, 후반에 스위치를 잘못했다. 수비가 힘들었다. 한국은 팀 전체적으로 잘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티빙 감독은 "한국은 가드가 공격을 잘하고, 슈터도 굉장히 강력하다. 후반에만 56점을 넣었는데, 50점 이상의 점수를 낸 팀을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후반에 수비가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빙 감독과 동석한 자이드 압바스는 "다른 시나리오의 게임으로 풀어갔는데, 가장 큰 이유가 포인트가드 저스틴의 여권 문제로 팀 밸런스가 깨졌다. 팀 플레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 점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요르단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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