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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군 생활 뒷이야기를 꺼냈다.
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 콘서트 '2018 웨이 백 시아 콘서트(WAY BACK XIA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5일 의경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준수의 첫 콘서트다. 3일간 일정 중 마지막 날이다.
이날 김준수는 유난히 남성 관객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군 미필자인 관객과 대화를 시도했다. 아직 입대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묻다가 김준수는 "언제 가나요? 울라고 얘기한 건 아닌데…"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준수는 군 생활의 어려움으로 "훈련보다 통제를 받는다는 것"이라며 "먹고 싶을 때 못 먹고 자라는 시간에 꼭 자야 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저도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남자라면 한번 가 볼만 하다"고 여유 있는 자세로 얘기해 관객들을 웃게 한 김준수는 "머리를 깎는 순간 모든 걸 내려놓게 된다. '나는 그냥 쫄병 김준수다' 싶어진다. 그 무엇도 필요 없어진다. 초코파이 하나 먹겠다고 40분을 걸어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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