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삼성이 2019시즌부터 팀을 새로 이끌 제5대 감독으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삼성은 3일 "구단은 서정원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감독을 물색했으며 그 결과 2019시즌부터 수원을 새롭게 이끌 지도자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임생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다.
2006년부터 4년간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이임생 감독은 2010년 싱가포르 S리그로 진출해 5년간 홈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으며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수원삼성은 "항상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의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최종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임생 감독은 오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사진 =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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