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데프콘 "내 예능 스승 베스트3는 유재석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데프콘이 예능 스승 베스트3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서 데프콘은 JR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예능 스승 베스트3는 누구?"라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참고로 내 마음 속의 예능 스승 베스트3는 유재석, 강호동, 이경규다"라고 고백했고, 정형돈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군"이라고 전혀 타격 없어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JR은 "나는 사실은 진짜 '밤도깨비' 형들한테 많이 배우고"라고 정석 대답을 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그래서 베스트3는 누구냐? '해피투게더'에 나가서 유재석 맛도 봤고, 여기저기 핫한 프로그램들 많이 갔다 왔으니까 본인이 봤을 때 예능 스승으로 삼고 싶은 사람 3명을 말해라"라고 다그쳤다.

그제야 JR은 "3위는 박성광 형. 약간 다른 형들한테 막 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런데 또 뒤에서는 되게 잘하시고 그런 모습을 보고"라고 답했고, 데프콘은 "앞뒤가 달라서?"라고 왜곡했다.

이에 JR은 "이게 아닌데..."라고 진땀을 흘리며 "2위는 이수근 형. 늘 옆에서 챙겨주셨다. 그래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시고, 알려주시고. 1위는 정형돈 형"이라고 답했다.

JR은 이어 "근데 사실 형돈이 형을 포함해서 '밤도깨비' 이홍기 형이랑 박성광 형, 이수근 형 다 내 마음속 1위거든. 내가 첫 예능을 할 때 좋은 형들을 만나서 내가 또 JTBC에 많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되고, 한 거 같아가지고 내 마음 속에는 언제나 1위다"라고 고백해 정형돈을 뿌듯케 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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