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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 투수 최대어로 꼽힌 패트릭 코빈(29)이 워싱턴으로 향한다.
미국 ESPN, 워싱턴 포스트, MLB.com 등 복수 언론은 5일(이하 한국시각) “FA 좌완투수 코빈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다르빗슈 유가 시카고 컵스로 갈 때 받았던 총액 1억2600만달러(약 1394억원) 이상을 예측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총액 1억4000만달러(약 1549억원)라고 언급했다.
코빈의 행선지는 이번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 화두였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워싱턴 등 주로 미국 동부에 위치한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코빈은 세 구단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계약과 관련된 사항을 주고받았다. 코빈의 고향이 뉴욕이라 현지 언론은 그의 양키스행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최종 승자는 워싱턴이었다.
코빈은 지난 2012시즌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72경기(945⅔이닝) 56승 54패 평균자책점 3.91을 남겼다. 2013년과 2017년 다승 커리어하이인 14승을 달성했고, 올해는 33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2013년과 2018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MLB.com은 “워싱턴이 코빈의 영입으로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함께 최강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패트릭 코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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