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당신' 문가비 모녀, 데칼코마니 매력 DNA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문가비가 '볼빨간 당신'을 통해 어머니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그 동안 스튜디오 막내 패널로 활약을 펼쳐온 문가비가 이번에는 직접 자신의 어머니와 출연해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줬다. 문가비 모녀는 TV앞 시청자들 모두 깜짝 놀라게 할 만큼 특별하고 매력적이었다.

이날 문가비는 일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는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딸 문가비와 함께 할 수 있는 달콤한 휴식과 함께 젊은 시절부터 어머니가 높은 관심을 보였던 패션, 뷰티 분야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 것. 이를 위해 문가비는 어머니를 위한 의상까지 직접 골랐다.

그렇게 마주한 문가비 모녀. 문가비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하나 둘씩 꺼내 놓았다. 어머니가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직접 요리했고, 어머니가 조금 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문가비 스타일' 메이크업까지 해드렸다. 또 자신이 착용했던 것과 같은,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까지 선물하며 어머니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처음에는 카메라도, 촬영도, 딸 스타일의 과감한 의상과 메이크업도 다소 어색해했던 어머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변화한 모습에 적응,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즐거워하는 어머니를 보며 문가비는 "새로운 취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한 문가비 모녀였다. 특유의 매력으로 이미 핫스타가 된 문가비. 어머니 역시 독특한 리액션과 과감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메이크업을 할수록 데칼코마니처럼 꼭 닮아가는 모녀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까지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또 다른 새 출연자 배우 이채영과 그녀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KBS 2TV '볼빨간 당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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