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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이승우(20,엘라스베로나)의 단짝이었던 카를레스 알레냐가 바르셀로나 1군으로 정식 승격한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레냐가 1군에 공식적으로 등록된다. 등번호 21번을 달고 캄푸 누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알레냐의 승격은 최근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하피냐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알레냐는 이승우와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알레냐는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이던 2017-18시즌 36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승우가 자리를 잡지 못해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한 뒤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그리고 하피냐의 부상 공백으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1군으로 승격했다.
데뷔골도 빠르게 터트렸다. 지난 3일 비야레알과 치른 경기에 교체로 나와 리오넬 메시가 연결해준 패스를 골로 마무리했다.
[사진 = AFPBBNEWS, 바르셀로나 SN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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