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산이 SBS '가짜뉴스' 주장에 "논의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래퍼 산이가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혐오 논란을 보도한 SBS 뉴스에 불쾌한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SBS 측이 논의중인 상황이다.

앞서 산이는 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SBS의 산이 여혐 프레임... 마녀사냥 적당히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3일 'SBS 8시 뉴스'를 저격했다.

그는 "편집을 정말 악의적으로 했더라"며 "성희롱을 당한 건 저다. 제가 피해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SBS 측은 5일 마이데일리에 "보도국에서 논의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이는 지난 2일 브랜뉴뮤직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8'에서 워마드, 메갈을 저격하는 등 일부 관객들과 대립해 논란이 됐다.

[사진 = 산이 유튜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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