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히스토리 영상 공개, 미술X촬영X안무X의상X음악 모두 역대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윙키즈’가 대한민국 최정상 제작진들의 열정과 노력을 담은 '스윙키즈 히스토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윙키즈 히스토리' 영상은 강형철 감독부터 미술, 촬영, 안무, 의상, 음악까지 대한민국 톱 클래스 제작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강형철 감독은 "한국전쟁이라는 가장 아픈 시대에 '춤'을 통해 행복하고자 몸부림치는 오합지졸들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연출 의도를 전해 역사적 배경과 탭댄스라는 독특한 소재가 만나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영화 속 무려 15번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강형철 감독은 모든 댄스 장면의 콘티를 세밀하게 준비했고, 이란영 총괄 안무가와 한국 최고의 탭댄서들과 6개월간 시연 및 연습을 거쳐 스토리의 흐름부터 캐릭터의 감정까지 담아낸 안무를 완성해냈다.

또한 임승희 의상감독은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의상으로 퍼포먼스의 볼거리를 극대화시켰고, 김준석 음악감독은 베니 굿맨, 데이비드 보위, 비틀즈까지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급 수록곡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끓어오르게 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재즈의 스탠다드 넘버로 꼽히는 'Sing Sing Sing', 자유와 청춘을 표현한 'Modern Love' 그리고 한국영화 최초로 비틀즈의 원곡 사용을 승인 받은 'Free as a bird'까지 역대급 음악은 ‘스윙키즈’만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51년 한국전쟁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 또한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전쟁 당시 최대 규모였던 거제 포로수용소를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1만 평 규모의 오픈 세트를 제작해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강형철 감독은 당시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있었던 포로수용소의 특성을 살린 컬러감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그 당시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더욱 기대케 하고, 김지용 촬영감독은 50년대의 컬러사진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위해 올드 빈티지 렌즈를 사용해 촬영을 진행하는 등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역대급 볼거리와 들을 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최정상 제작진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스윙키즈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이는 ‘스윙키즈’는 오합지졸 댄스단의 가슴 뛰는 이야기로 12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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