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롯데 전준우(32)가 올해의 성취상을 받았다.
전준우는 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두베홀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받았다.
올해 144경기 전 경기에 출장, 타율 .342 33홈런 90타점으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른 전준우는 그 누구보다 발전된 기량이 눈에 띈 선수였다.
전준우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나만 이 상을 받아서 마음이 무거운 것 같다. 내년에는 팀도 잘 해서 더 많은 상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는 전준우의 활약에도 정규시즌 6위에 그쳤다. 이어 전준우는 다음 시즌 목표로 "올해보다 더 잘 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롯데 전준우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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