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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4’ 예고편이 7일 밤 공개된 가운데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마블팬들의 추측도 쏟아지고 있다.
아이언맨은 죽는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우주최강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와의 전투에서 패배했다. 아머는 파괴됐고, 헬멧도 복구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남긴 우주선 ‘베네타’에 타고 있는데, 막막한 우주 공간을 떠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네뷸라가 함께 타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했다는 것. 그가 토니 스타크를 도와 위기에서 탈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에게 작별인사를 남긴다. “모든 여행엔 끝이 있지(Part of the journey is the end)”라고 말하는데,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것이 “아마도 그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한다”고 했다.
호크아이는 왜 일본에 있는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았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가 로닌으로 돌아왔다. 원작 코믹북에선 캡틴 아메리카 죽음 이후에 로닌이 됐다. 이 영화에선 누군가에 의해 가족을 잃고 로닌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복수를 하기 위해 일본에 간 것인지, 아니면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항해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와칸다에 있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언제 일본으로 갔는지 등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앤트맨과 시간의 소용돌이
‘앤트맨과 와스프’ 쿠키영상에서 스캇 랭(폴 러드)은 양자영역에 갇혔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선 밴 차량과 함께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났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재닛은 스캇 랭에게 양자영역에서 ‘시간의 소용돌이’를 조심하라고 말한다. 스캇 랭은 시간의 소용돌이를 통해 양자영역에서 빠져 나오는 방법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 마블 소식에 정통한 슈퍼브로무비 에디터 다니엘 R은 예고편 공개 이후 "앤트맨이 '어벤져스4'의 열쇠다"라고 전했다.
2019년 4월 26일 북미 개봉.
[사진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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