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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드름스 컴 트루 고드름'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안유진이었다.
9일 오후 MBC '복면가왕'에선 '안녕? 난 건이라고 해 독수리 건'에 도전하는 91대 복면가왕 결정전 1라운드가 방송됐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믿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첫눈' 대 '드름스 컴 트루 고드름'. 듀엣 대결곡은 가수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두 사람의 맑고 순수한 음색이 감동적인 무대를 이끌어냈다.
2라운드에는 '믿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어요 첫눈'이 진출했다. '드름스 컴 트루 고드름'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안유진으로 밝혀졌다.
2003년생인 아이즈원 안유진은 떨리지 않았는지 묻자 "'복면가왕'이란 프로그램에서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뻤다"며 패널로 출연한 가수 김조한을 언급하며 "노래도 너무 잘하셔서 제가 노래를 불렀을 때 '오!' 한마디만 해주셔도 기쁠 것 같았다"는 소감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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