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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이재성이 3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지만, 쐐기골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홀슈타인 킬은 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 행진을 달린 홀슈타인 킬은 승점 27점으로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3경기 연속골을 놓쳤지만, 선발 출전해 85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 공격을 지휘했다. 그리고 전반 8분 비엘러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21분에는 이재성에서 시작된 공격을 혼삭이 마무리하며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후반에 득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13분 혼삭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승리가 확정되자 후반 40분 이재성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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