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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울버햄튼에 패했다.
뉴캐슬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1-2로 졌다.
이로써 뉴캐슬은 최근 3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점 13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은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뉴캐슬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울버햄튼은 엘데르 코스타의 크로스를 지오구 조타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 22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론돈의 크로스를 페레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퇴장 변수가 뉴캐슬의 발목을 붙잡았다. 후반 12분 예들린이 실수로 공을 흘린 뒤 조타에게 찬스를 허용하자 거친 파울로 저지했고, 주심은 예들린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팽팽한 균형은 후반 추가시간에 깨졌다. 울버햄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조타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도허티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뉴캐슬이 1-2로 패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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