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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의 계약은 2년 42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다른 팀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도 있을 것이다."
추신수(텍사스)의 트레이드가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이뤄질까. MLB.com T.R. 설리반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다시 한번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6일 질의응답 기사 게재에 이어, 텍사스의 윈터미팅을 전망하면서 또 한번 거론했다.
설리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 텍사스에서 누가 트레이드 될 것인지에 대해 "추신수의 루머에 대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텍사스는 추신수, 조이 갈로, 노마 마자라, 딜라이노 드쉴즈, 윌리 칼훈, 카를로스 토시를 포함한 외야에서 어느 정도의 뎁스를 갖고 있다. 마자라와 갈로가 가장 많은 대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추신수에 대해선 "추신수의 계약은 2년 4200만 달러로 줄어들어 다른 팀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거론했다. 추신수는 잘 알려진대로 2014년 7년 1억3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이제 2년 4200만달러 남았다.
추신수 특유의 높은 출루율이 다른 팀들의 흥미를 끌 수 있다. 다만, 추신수에게 부담해야 할 금액이 크다는 장벽,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설리반은 2년 4200만달러라면 추신수 영입에 나설 구단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텍사스는 추신수 등을 트레이드 하면서 어떤 파트를 보강해야 할까. 설리반은 "텍사스는 마이너리그에 젊은 선발투수들을 보유했지만, 발전하는데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 FA 시장의 최정점에서 뛰지는 않겠지만, 믿을만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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