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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재현과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법적 공방이 기소 중지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16년 전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재일교포 배우 A씨의 사건이 기소 중지된 상태다.
앞서 지난 6월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16년 전 조재현에게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인 상태였다.
이에 조재현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성폭행을 부인하며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또 조재현 측은 A씨 어머니가 10년간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A씨는 조재현을 상대로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조재현은 이 사건으로 경찰에 출두해 장시간 조사를 받고 관련 서류도 제출했지만 A씨는 경찰 수사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A씨 측은 조재현을 상대로 고소를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조재현의 공갈 고소에 대해서도 귀국해 조사를 받지 않았다. 담당 검사가 기소중지 후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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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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