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황정민이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연극 '오이디푸스'(제작 (주)샘컴퍼니, 프로듀서 김미혜) 제작발표회에서 "스케줄을 맞출 수 있다면 1년에 한 작품, 1년 반에 한 작품은 하겠다고 마음 먹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리차드 3세' 때 원캐스트는 결과론적으로 저희 배우들은 하고나서 너무 행복했었다"며 "공연 팀워크가 끝까지 흐트러짐 없었다. 단단한 바위 덩어리 그대로의 에너지를 가지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끼리도 이야기 하며 똑같은 반응이었다. 이번에도 그래서 원캐스트를 다 원했던 것 같다"며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 원했던 것 같다. 시작 에너지를 끝까지 다 갖고 가겠다"고 말했다.
또 원캐스트의 힘든점은 없었냐고 묻자 "전혀 힘든점은 없었다"며 "차라리 새로운 분이 오셔서 대사 맞춰주고 신을 새롭게 해보는게 더 힘들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눈빛만 교환해도 이 친구가 어떻게 움직이겠다는 것을 아는데 새로운 친구가 들어왔을 때는 단단해지기까지의 시간과 모든 것들이 필요하다"며 "원캐스트가 주는 분명한 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명품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마다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공연제작사 (주)샘컴퍼니에서 '해롤드 앤 모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3세'에 이은 네 번째 라인업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신작 '오이디푸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 원작 작품으로 서재형 연출과 새로운 창작진들로 구성하여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배우 황정민, 남명렬, 배해선, 최수형, 정은혜, 박은석 등 완벽한 라인업을 공개한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는 2019년 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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