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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브라이언이 이계인의 집 상태에 경악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설채널 TV CHOSUN '같이 살면 어떨까? 한집살림'(이하 '한집살림')에서는 브라이언이 이계인의 집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이날 이계인 집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브라이언은 "양치 좀 하고 자겠다"고 말했고, 이계인은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양치를 하면 안 된다. 치아가 닳는다. 하루에 한 번만 한다. 그냥 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브라이언은 곰팡이로 뒤덮인 화장실 풍경에 "실내화부터 밟기 싫었다. 한 마디로 곰팡이 세상이었다. 두렵다. 자기 전에 씻어야 하는데. 왠지 세면대에서도 썩은 물이 나올 거 같았다"며 경악했다.
또 그는 "그런 거 못 참는다. 이상한 벌레가 내 몸을 파고드는 기분. 냄새가 지독했다"며 급기야 화장실 청소에 돌입했다. 직접 가져온 클리너로 샅샅이 닦던 브라이언은 "어떻게 살지? 여기서 씻으면 더 더러워질 거 같다"며 "화장실 상태가 저렇게 될 때까지 그냥 뒀을까. 내 피부를 찢고 싶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이계인은 브라이언에 "거기서 뭐하냐. 그런데 뜨거운 물은 잘 나온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아무리 닦아도 안 지워진다"며 울상을 지었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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