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살림' 이천수, 母 속마음 고백에 "미안해"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천수가 엄마의 속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설채널 TV CHOSUN '같이 살면 어떨까? 한집살림'(이하 '한집살림')에서는 이천수가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천수의 엄마는 가족들에 밀양 산속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마련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황한 이천수는 "아빠랑 같이 다녀와라"라고 제안했고, 엄마는 "뭘 같이 가냐. 물어보지도 말아라. 엄마 혼자 갈 거다"라고 말했다. 아빠는 "내가 쥐약 먹었냐. 나는 전원주택이 완공될 때까지 몰랐다. 절대 안 갈 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특히 엄마는 이천수에 "아빠한테 얘기를 안 한 이유가 있다. 얘기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아빠와 대화를 하면 무조건 자기 말이 옳다고 하니까 하기 싫다. 엄마는 쌓인 게 너무 많다"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이천수는 "아들이 먼저 사과를 하겠다. 엄마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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