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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민희가 남편인 성형외과전문의 권장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은 안방에 있음에도 주방에 있는 조민희에게 전화를 걸어 물심부름을 시켰다.
이에 조민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어떨 때는 '시녀로 사는 게 아닐까?'. 항상 아침에 남편에게 전화 오면 '아, 이제 일어나는구나'. 그때부터 남편에게 맞춰주는 시간이다"라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일동 경악했고, 조민희는 "'이리 와~'하고 말하는 것도 싫은 거야"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권장덕은 "아침에는 목이 말라서 소리 지르면 목이 아프고, 메시지는 안 보면 꽝이잖아"라고 해명했고, 조민희는 "지금은 못 고친다. 이러고 살다가 그냥 뭐..."라고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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