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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래퍼 씨잼이 소속사와의 계약해지설을 반박했다.
씨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소속사 린치핀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가짜 엑스터시 & 가짜 뉴스"라고 글을 적었다. 린치핀뮤직과의 결별설을 직접 반박한 셈이다.
앞서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셀카가 담긴 영상과 함께 "뮤비만 찍고 돌아온다. 너네 다 X됐어"라고 밝히며 컴백을 암시해 네티즌들의 불쾌함을 샀다. 지난해 대마초 흡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연예인 지망생 고 모(25) 씨로부터 10차례에 걸쳐 대마초 112g을 구매하고, 2015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자택 등에서 3차례 대마초 흡연, 지난해 10월에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당시 경찰은 씨잼은 대마초를 비롯해 엑스터시를 1차례 투약한 것으로 봤지만 씨잼의 진술과 달리 모발검사에서 엑스터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엑스터시 흡입은 무혐의 처리됐다.
한편, 씨잼은 최근 래퍼 챙스타의 새 앨범 수록곡 '스펌맨'의 피쳐링에 참여했다.
[사진 = 씨잼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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