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영보이스(스위스)에 패했지만 조 1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영보이스에 1-2로 졌다. 유벤투스는 이날 패배로 경기를 마쳤지만 4승2패(승점 12점)를 기록해 발렌시아(스페인)에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10점)에 앞서며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영보이스를 상대로 호날두와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데쉬와 코스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피아니치와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시글리오, 보누치, 루가니, 콰드라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영보이스는 전반 30분 오아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에서 볼을 경합하던 영 보이스의 은가마레우가 유벤투스의 산드로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오아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영보이스는 후반 23분 오아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오아로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디발라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디발라는 호날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디발라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호날두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