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BASEBALL 5 (5:5길거리야구) 대회가 오는 15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첫 선을 보인다"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남녀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10개 팀, 약 150명이 참가한다.
대회방식은 3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각 조의 상위 1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초대 대회 우승팀을 가린다.
협회는 "BASEBALL 5 (5:5 길거리야구)는 흔히 '주먹야구'로 불리던 야구와 흡사한 놀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야구와 달리 누구나 장소와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올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평소 야구를 접하지 못한 국가에 야구의 보급률 증가와 대중화를 위해 BASEBALL 5 경기규칙을 채택하고 공식 발표했으며, 지난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에 발맞춰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생활체육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동안 전국 10개소에서 9차례에 걸쳐 강습회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대회는 그간 진행한 강습회 내용을 점검하고 처음으로 BASEBALL 5 대회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보다 많은 이가 야구를 접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매년 BASEBALL 5 강습회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드러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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