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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사이는 점차 가까워졌지만 주변 상황을 쉽지 않게 돌아갔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6회에서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은 썸 타는 사이가 됐다.
차수현은 계속 피하려 했으나 엄마 진미옥(남기애)은 회사로 왔다. 진미옥은 "내 꿈을 방해하는 건 딸이라고 안 된다. 쥐 죽은 듯이 있어라"라고 경고했다. 그는"관계가 중요하냐. 나는 가치가 중요하다. 쓸모있는 자식으로 살아라"라고 화를 냈다.
최이사(박성근)는 정우석(장승조)가 경고했음에도 차수현을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릴 음모를 꾸몄다. 주주들 앞에서 차수현이 김진혁과의 관계를 설명하게 만들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것.
이선생님은 "상대가 동화호텔 대표라니. 자신있냐. 너 오해받겠다. 그 사람이 가진 게 많아서"라며 김진혁을 걱정했다. 김진혁은 "저 오해 받는 건 상관없다. 그 사람 가끔 웃는데 그러면 그게 정말 좋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차수현과 김진혁은 퇴근길에 만나 데이트를 했다. 차수현은 동화호텔을 일으키기까지 고생한 과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제 팔짱을 끼고 손을 잡으며 길을 걸었다.
차종현(문성근) 또한 차수현을 걱정했다. 그는 "지나갈 일이라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차수현은 "사람들 시선은 이미 익숙하다"고 말했다.
김화진(차화연)은 김진혁을 불렀다. 그는 "대표를 믿고 까부는 거냐"고 했다. 결국 김진혁을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는 계속 모욕적인 말들을 했고 김진혁을 참아야 했다. 또한 차수현은 열애설을 묻는 기자들에게 "썸타는 사이"라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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