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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빚투 의혹'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 부모에게 인터폴의 '적색 수배'가 내려졌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은 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여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 수배를 발부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달 경찰은 신 씨 부부에 관한 빚투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재수사에 착수했고,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신청한 바 있다. 적색 수배자가 되면 제3국으로의 도피는 어려워지기 때문.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리는 최고 수준의 국제 수배다. 이 과정에서 인터폴은 경찰에 자료 보완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 씨 부부가 뉴질랜드 국적자이기에 국내법 절차에 따른 강제 송환이 불가능한 만큼,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신 씨 부부의 신병 확보에 필요한 현지 사법기관의 동의를 얻기 위해 인도 청구를 법무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해 신 씨 부부를 국내로 데려오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닷과 산체스 형제마저 최근 행방이 묘연하다.
신 씨 부부는 20여 년 전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기 혐의를 받은 이들이 뉴질랜드로 출국함에 따라 검찰은 기소 중지 조처를 내렸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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