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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6파전인가.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에서 FA 만큼 인기 있는 선수가 J.T. 리얼무토(마이애미)다. 마이애미는 리얼무토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최근 몇 년간 파격적인 리빌딩을 했고, 이번에도 가치가 오른 간판을 팔면서 유망주와 즉시전력감을 적절히 받겠다는 게 미국 언론들이 보는 마이애미의 속내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리그가 14일(이하 한국시각) 끝났다. 이날 마이애미헤럴드 클라크 스펜서에 따르면, 리얼무토 영입은 6파전으로 좁혀졌다. MLB.com은 "신시내티 레즈,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뉴욕 메츠"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MLB.com은 "리얼무토는 여전히 마이애미 선수지만, 올스타 포수에 대한 트레이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는 측면에서 많은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메츠가 새로운 단장 브로디 반 바겐의 지휘 하에 리얼무토 영입에 가장 공격적이다. 메츠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창의적으로 마이애미에 다가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도 주목할 만하다. MLB 네트워크 켄 로젠탈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또 다른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MLB.com은 "메츠가 리얼무토를 데려가면, 샌디에이고는 노아 신더가드를 영입하면서 마이애미의 리빌딩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탑 유망주들을 데려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확정된 건 없다. MLB.com은 "메츠, 마이애미, 샌디에이고의 논의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특별히 가까운 건 아무 것도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리얼무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마이애미를 떠나는 건 확실하다고 본다. MLB.com은 "마이애미는 인내심을 갖고 2년 더 통제할 수 있는 27세의 선수를 트레이드 할 필요는 없지만, 이 시점에서 리얼무토가 옮기지 않는다면 놀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얼무토는 5년간 540경기서 타율 0.279 59홈런 243타점 255득점했다. 올 시즌 125경기서 타율 0.277 21홈런 74타점 74득점으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실버슬러거도 받았다. 2020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리얼무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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