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연기 장인"…하정우, '더 테러'→'터널'→'PMC'로 흥행 쓰리 콤보 예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하정우, 이쯤되면 고립 연기 장인이다. 신작 'PMC: 더 벙커'로 '터널' '더 테러 라이브'를 잇는 고생 3종 세트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하정우는 오는 26일 영화 'PMC: 더 벙커' 개봉을 앞두며 한정된 공간 속 고립 연기로 흥행 쓰리 콤보를 예고했다. 앞서 '더 테러 라이브'(558만 명)에선 생방송 부스, '터널'(712만 명)에선 무너진 터널 안에서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PMC: 더 벙커'에서는 지하 30M 벙커까지 들어간다. 하정우는 극 중 글로벌 용병 캡틴 에이헵 역할을 맡았다. '더 테러 라이브'로 함께했던 김병우 감독의 탄탄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완성된 지하 벙커에 갇히는 인물이다.

글로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 영화인만큼 하정우는 총기 액션과 더불어 영어 연기 등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한정된 공간에서의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고립' 연기를 소화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물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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