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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성모가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큰형을 떠올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 조성모가 출연했다.
이날 조성모는 과거 살던 집이 있는 곳을 찾았다. 하지만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고, “마음이 섭섭하다. 여기에서 추억이 너무 많은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그의 큰 형이 언급됐다. 자폐증을 앓았던 큰형의 실종. 조성모는 “큰형은 제 마음의 근간이다. 형이 61년 생이시니까 살아계셨으면 60세 가까이 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셨다. 형이 저에게 천국으로 가시기 전에 인사를 하러 오신 꿈이 있었다. 형님이 절 불렀는데 목소리를 너무 잊을 수가 없다. 꿈인데도 너무 생생했다. 아픈 목소리였다. 참 많이”라며 “‘형 왔냐’고 했더니 ‘배고프다’고 해서 밥을 드렸다. ‘잘 먹었다’고 나가시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전 나중에 알았지만, 형님이 인사하러 오셨구나 하고 그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했다. 그리고 나서 ‘투헤븐’을 불렀다“며 “‘투헤븐’이라는 노래 가사가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내용이지 않나. 노래를 부르면서 되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을 듣고 있던 김용만이 “기억이 나는 게 조성모 씨가 노래를 하다가 많이 울었다”고 하자 조성모는 “그래서 많이 울었다. 말은 못했지만”이라며 당시 속사정을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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