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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수상에 대해 일본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는 14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11월의 골 수상자로 손흥민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7일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9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작한 조르지뉴(이탈리아)와 루이스(브라질)를 잇달아 제친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사커킹은 15일 '손흥민이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첼시전 득점 장면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손흥민이 토튼넘에서 통산 159경기에 출전해 52골을 기록한 것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9월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고 이후 지난해 5월 또한번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까지 수상한 손흥민은 유럽무대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이달의 골 수상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나는 럭키가이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이어 이달의 골도 수상하게 됐다"며 "이런 상을 수상하는 것은 때때로 불가능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있고 수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나는 럭키가이다. 멋진 골을 넣었고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동료들과 코치진과 팬들 모두에게 고맙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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