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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경기에 앞서 외국인선수 요스바니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안산 홈경기서 KB손해보험에게 일격을 당했다. 4세트 중 3차례나 듀스로 향하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인 3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대보다 10개나 많은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당시 김 감독은 “오늘(11일) 패배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16일 인천 대한항공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치고 나가야할 시점에 제동이 걸렸다. 휴식일이 많지 않아 뭘 준비할 수는 없지만 일단 범실을 줄이자고 선수단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요스바니에게도 따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요스바니의 지난 경기 35득점 뒤에는 17개의 범실이 자리했다. 김 감독은 “과욕이다. 서브와 공격을 포함해 범실이 17개에 달했다. 혼자서 팀 전체 기록에 버금가는 범실을 한 셈이다”라며 “힘으로 과욕을 부리기보다는 팀플레이를 해보자고 주문했다. 코트 위에서 경기에 몰입해 생기는 상황이지만 욕심이 많다”라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센터진에 변화를 준다. 박원빈과 함께 손주형이 선발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손주형을 두고 “높이가 좋은 선수다. 상대 중앙 전력이 좋다. 손주형을 통해 상대 중앙 플레이를 둔화시키는 게 목적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요스바니에게 주문하는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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