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굿바이 무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엑소 수호가 정채연, 민규와 함께 스페셜 MC로 참여한 가운데, MINO의 '아낙네', 트와이스의 'YES or YES', 제니 'SOLO'가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제니였다. 제니는 "막방인데 좋은 기억으로 끝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엑소, MINO(위너 송민호), 레드벨벳, 벤, 마마무, 블랙핑크 제니, NCT 127, 러블리즈, 업텐션, 라붐, 마이티 마우스, 데이식스, 네이처, 골든차일드, 핫샷, 더보이즈, 드림노트, JBJ95 등이 출격했다.
지난달 30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의 동명 타이틀곡 'RBB' 무대를 선보인 레드벨벳은 대담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국내 정상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섹시한 레드 의상으로 연일 화제의 주인공이 됐던 화사 그룹 마마무는 '윈드 플라워'를 통해 카리스마 대신 리듬감 가득한 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 감성을 저격, 음원사이트 1위를 장악한 벤은 '180도'로 애절함을 노래했다. '180도'는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고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해가는 모습을 여성의 시선에서 표현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지난 10일 오후 6시 미니 4집 'Remember Us : Youth Part 2'로 컴백한 데이식스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로 그룹 특유의 감미로운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스팝 사운드를 데이식스가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13일 신곡 '러브 샷(Love Shot)'으로 컴백한 엑소는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두루 갖춘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첸과 찬열이 작사해 참여를 모은 'Love Shot'은 삭막한 세상 속 점점 잊혀져 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고 함께 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란색 의상으로 상큼함을 극대화시킨 'SOLO' 무대를 선보인 제니는 이날 무대로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블랙핑크에서 첫 솔로 활동을 선보인 제니는 신예임이 믿기지 않는 화려한 기록을 세우며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달 12일 처음 공개된 'SOLO' 뮤직비디오는 23일 만에 1억뷰를 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