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첫눈, 가왕결승전 진출…런던버스 정체, 나비였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첫눈'이 '독수리 건'과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가왕 자리에 오른 '독수리 건'의 2연승을 막을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녹색괴물'과 '해태'를 꺾고 올라온 '첫눈'과 '런던버스'는 가왕 '독수리 건'에 맞서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런던버스'는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하며 절절함을 과시했다.

'첫눈'은 박정현의 '미장원에서'를 불렀다. 청아한 보컬을 자랑하던 '첫눈'은 다시 한번 맑고 깨끗한 보컬에 더해진 감성으로 판정단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독수리 건'은 긴장했다.

김현철은 '첫눈'에게 "레아살롱가와 너무 목소리가 비슷하다"며 "아주 맑은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다. 진짜 매력적이다. 이 분과 함께 한 시대를 같이 산다는 게 행복하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유영석 또한 "치유가 된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솔빈은 '첫눈'을 어쿠스틱콜라보 출신의 디에이드의 안다은으로 추측했지만 패널들은 만류했다.

가왕결정전 진출자는 '첫눈'이었다. 마침내 정체를 공개한 '런던버스'는 가수 나비였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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