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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30개 구단 모두 OK!"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일본인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27)가 미국 현지에서의 협상을 본격화한다.
기쿠치는 16일 일본 나리타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기쿠치의 에이전트는 '수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캇 보라스. 기쿠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트레이닝 시설을 이용하면서 개인 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스포츠닛폰'은 17일 기쿠치의 출국 소식을 보도하면서 "기쿠치는 시종일관 긴장된 표정이었다"라며 "기쿠치는 '30개 구단 모두 OK인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기쿠치의 코멘트와는 별개로 "현 시점에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기쿠치는 "아직 정식 오퍼는 없었다"라면서 "내가 최고의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우선"이라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대해 말했다.
LA에 도착하자마자 캐치볼을 재개할 예정인 기쿠치는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훈련장을 이용하기 위해 근처에 숙소를 잡을 만큼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기쿠치의 협상 기한은 한국시각으로 내년 1월 3일 오전 7시까지다.
[기쿠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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