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한고은 父 채권자, 촬영장까지 찾아와 협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한고은이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 가족 채무 폭로가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배우 한고은은 아버지와 20년째 연을 끊고 살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고 전했고, 연예계 기자는 "한고은 측에 따르면 아버지와 20여 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20년 간 딱 두 번 만남을 가졌는데 한 번은 한고은의 결혼식, 한 번은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부 기자는 "아버지는 두 번밖에 안 봤지만 아버지 때문에 보면 안 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채권자들이 한고은의 촬영장에 찾아가 협박을 했던 것. 아버지를 대신해 채무를 변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괴롭힘들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한 기자는 "심지어 작년에 한고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이후 유산상속 문제까지 생겼다. 결국 한고은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