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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양택조가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이하 '닥터지바고')에서 양택조는 "술을 하도 많이 먹어가지고 간경화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술을 딱 끊고 치료를 받았어야 되는데 포기하는 심정으로 술을 더 먹었으니 결국 나중엔 위도 터지고 그랬지. 막 토혈하고 그랬다"고 고백한 양택조.
그는 "의사가 '희망이 없다. 3개월밖에 못 산다'면서 '왜 그냥 돌아가시려고 그러냐? 좋은 연기 끝까지 보여줘야지. 수술 받아라' 그래서 2005년에 간 이식 수술과 위 지혈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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