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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피츠버그가 우완투수 조던 라일스(28)를 영입했다. 불펜 역할을 주로 소화했던 투수지만, 피츠버그는 선발 경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일스와 1년 205만 달러(약 23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발표했다.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라일스는 이로써 콜로라도 로키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피츠버그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라일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7경기(선발 115경기)에 등판, 31승 52패 8홀드 2세이브 평균 자책점 5.28을 남겼다. 201시즌까지 104경기 가운데 97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최근 3시즌은 113경기에서 단 18경기만 선발투수로 나섰다. 2018시즌은 샌디에이고, 밀워키에서 총 35경기(선발 8경기) 3승 4패 2홀드 평균 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선발진을 보강하게 돼 기쁘다. 라일스는 2018시즌 들어 투구 스타일에 변화를 줬고,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019시즌에는 선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던 라일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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