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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17,발렌시아)의 동점골을 마법에 비유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클라리아노에서 펼쳐진 온티니엔트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세군다B(2군) 경기에 출전해 후반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발렌시아B팀의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경기 후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이 마법 같은 골을 넣었다”고 극찬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6일 에이바르와의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16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리그 데뷔를 미뤘다.
하지만 하루 만에 발렌시아B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저돌적인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강인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발렌시아B팀은 패배 위기에 벗어났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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