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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엔드게임’ 예고편 공개 이후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운명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누가 그를 구출할지를 놓고 팬들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언맨은 예고편에서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에게 “이 녹음을 듣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마. 모든 것엔 끝이 있지, 구조될 가망 없이 우주를 떠도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어”라며 “식량과 물은 나흘 전에 바닥났어. 내일 아침이면 산소도 동날 거고 그럼 끝이겠지 잠들면서 난 당신 꿈을 꿀 거야. 언제나 당신뿐이야”라고 말했다.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래딧의 한 유저는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과 페퍼가 아이언맨을 구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가 예측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우주최강 빌런 타노스(조쉬 브롤린)의 스냅에서 살아남은 로켓은 타이탄에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동료들의 생사를 알고 싶어한다. 문제는 우주선이 없다는 것. 그는 스타크 회사에서 우주선을 구해 페퍼와 함께 표류 중인 아이언맨을 구하게 된다. 물론 페퍼는 ‘구조(Rescue)’ 슈트를 입는다.
과연 래딧 유저의 예상대로 로켓과 페퍼가 아이언맨을 구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9월 17일 래딧의 유저 ‘gar-mom’은 ‘어벤져스4’의 제목을 ‘엔드 게임’으로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2019년 4월 26일 개봉.
[사진 제공 = 마블, 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래딧 팬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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