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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솔로 활동부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까지 속 시원하게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송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송민호는 솔로앨범 'XX' 활동 마지막 날로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했다.
솔로 활동에 위너 컴백 준비, 전시회 개최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송민호는 "하루에 얼마 못 잔다. 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대세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XX'에 수록된 타이틀곡 '아낙네'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것과 관련해 송민호는 "전혀 예상 못했다"며 "차트 진입을 6위인가 했다. 정규앨범으로 낸 것만으로 감사했는데 성적까지 좋았다"는 것.
19일 오후 6시 발매하는 위너의 새 싱글 '밀리언즈(MILLIONS)'와 관련해선 "멤버 (강)승윤이 전체적으로 프로듀싱을 했고 위너스러울 것"이라며 스포일러 부탁에 파트 일부를 짧게 불러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 1위에 이어 위너 1위도 기대하냐는 질문에는 "사장님이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아티스트들 성적이 좋아 기대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위 공약으로 "멤버들끼리 립스틱을 바르고 서로의 이마에 뽀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음원 성적에 가장 신경을 쓰는 멤버로 강승윤을 꼽고 "이 친구는 심하다. 인터뷰 등에서 '순위에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음원 나오자마자 5분 단위로 체크하는 유일한 멤버"라고 폭로했다.
송민호는 '신서유기' 시리즈에 출연하며 '송모지리' '송가락' 등 독보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스로도 "모니터를 잘 못하는 편인데 '신서유기'는 다 했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DJ 지석진이 '마이노'를 '미아노'로 불러 당사자를 비롯해 게시판까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석진은 "지아코도 있다 보니 헷갈렸다"며 거듭 사과했다.
최근 양현석 프로듀서 때문에 여느 커플들이 부럽지 않다는 송민호는 "정말 유명한 츤데레이지 않나. 요즘은 엄청 연락을 많이 주고 받는다"고 자랑하며 "활동 중이었으니까 모니터를 하시고 사소한 것이든 코멘트를 주셨다. 앨범을 통해 많이 가까워졌다"고 말한 뒤 "양형" "현석이 형" 하고 거침 없이 외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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